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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일
호우거
2021. 12. 12. 19:43

문득...
나는 이런 인간이구나 싶은 깨달음이 있지
남들보다 느리고
그래서 신중한 느낌을 주지만, 실상은 게으른것이고...
신체적응이 빠르고
그래서 몸을 함부로 혹사시키지...
반면에 조금만 몸에 신경을 써도 금방 티~가 나요^^
이걸 믿고 너무 운동을 안한다는걸.....깨달아!!!
결국~!나는
머리로 하는것을 몸으로 익히는건 평균치라는거다.
그....평균이 어쩌면 다른 이들의 몇배에 해당하는 노력이 되겠지!!!!!
어떤 인강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에 시각장애인들의 수험후기를 들려주셨다.----몇배로 노력했다고 끝난을 인생들이 아니었을텐데.....
뭉클하고...머리가 씨게....아프고
더불어 마음인지....심장인지 모를 부위가 따끔따끔 쓰라렸다....
내가....내멋대로 내인생을 조져버리고 있다는 생각이.....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