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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8.토-복지와 블랙라벨

연관성이 하나도 없는 "복지"와 문제집"블랙라벨"이라...

블랙라벨은 지금도 그렇지만, 대략 5년전.. 아니 그이전부터 악명높다면 악명높은 문제집이다. 

보통은 자사고 대비를 위한 중학생들의 선행교재로 많이 사용되었고 

정규반외에 특강으로 한번수업에 2시간30분 기준으로 극소수 정예로 수업이 이루어졌던걸로 기억이 된다.

그런데 그게 복지와 무슨 상관이랴~ 라고 한다면... 

우선 복지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뜻에서 출발- 삶을 이어갈수있게 하는 최소한의 의식주 해결-

말하자면 중간계층이 튼튼하게- 빈곤층에 도움을 주는건 국가의 몫이라도 이웃의 빈곤을 바라보고 자잘하게 도움을 주는건 중간-중산층이 더 많을것 같다는 추측이라고 해두자-

-상층화 하층을 두껍게  중심잡아주고 있는 사회일수록

덧붙이자면 주류가 되는 그무엇이 튼튼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어쩌면 사회는 더욱 안정적일테고, 

공부에 있어서도 핵심이 되는 개념을 알고 있지만, 실전에 약한 중간정도의 아이들이 실력의 도약이 눈에 띄게 보이니까...

그런 의미로 복지와 블랙라벨-에서도

삶에 있어서도, 사회에 있어서도 .. 사람의 신체에서도 중심(core)-중간은 너무나 중요하다는 거지~!!

위와같이 생각하는 것 조차도 어쩌면 선생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일뿐 

이것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듯 하다.

그럼에도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이 중요한것은 

시선과 관점이 달라짐으로해서 내가가진-더나아가-개인이 가진 편견을 부수면서 생각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러면서 생각이 자라고 성숙하게 된다는것

 

그렇게 성숙한 마음과 생각들이 조금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에 아이디어를 실어서 서로서로에게 힘이 되어줄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도반이라 해봐도 진행자님과 도우시는분 그외 동기라고 부를수있는 도반님들이 6명인데 

비슷하지만, 다르고 

다른듯 해서 들어보면 결국에 같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와중에 나는 상대적이고 심리적인 ... 그리고 어디한번~~ 이런맘이 깔려있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정토회에 법륜스님이 나보다 훨씬 나아도 몇배는 더 나으신 분임에도 내가 감히... 토를 달고 의심했다는 

우리와 상관없는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고 생활의 윤택함을 위해 도움을 주시기 보다는 "우리나라"가 먼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좁은 생각;국가중심의 시각- 으로 전세계적인 인권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외려 의심의 눈초리로 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 부끄러워 반성하게 되었고.... 참회하게 되었다.

내가 못난거 보다는 그분들이 너무나 대단히 큰생각으로 복을 짓고 계신것이고

그건 무엇을 바라고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서 더더욱이나 의미가 크다는것..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라의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공공의 복지 만큼이나.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큰 복지의 빈틈을 채워주고 있다는 현실까지도 실제적인 경험으로 알려주셔서 또한번 깨닫게 되었다. 

우리나라 1000원이 인도아이들의 3끼에서 5끼까지도 해결할수있는 금액이 되는지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이건 .. 아직까지 모르겠는 말인데.." 비심안에 보리심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