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온 나는 사투리를 썼고
그덕분에? 친구가..진짜 하나도 없었어.
성격이라도 좋았으면 한명의 친구는 있지않았을까??
그런 와중 그래도 어울려 노는 아이들을 보고...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이런 나를 끼워줄지도 모르니까 어슬렁거리는게 다였지..
슬프게도 말시키는 아이도 없었고 눈길주는 아이 하나 없었지..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남자애들은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고 여자애들은 잡지도 못하고 울거나 소리만 치더라구.
그래서 그냥~보초 처럼 서있다가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아이를 잡거나 막아주니까 그래도 고무줄 잡는 일은 맡겨주더군^^
그래서 서울말씨도 흉내내 보고 어울릴 스킬? 도 연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어^^
또래보다 덩치가 크면서도 체력이 좋아서~~금방 익히고 배워서 조금씩 어울리게 되었지♡
제일 먼저 선택 받았던 날의 기억은 참~~너무 행복했어^^
그래서 지금도 난~~뭔가 일이 잘 안되면 그냥 구경을 해~
내 방식 대로의 해결책이 나올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