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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수요일:01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중에서 

난 아낌없이  사랑받으며  자랐지
말을  제대로  못할때에도  그뜻을 알아주는 외할머니  품에서  아쉽지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갖고싶었던것도  애닳아  하는것도 없었것같다.

그래서 그런건지.. 내가 인간인것이  딱히  감사하지않았다.

---사람사는게  다비슷하지~
...뭐  이런느낌?


그런데..요사이 
진짜  인간이  되어가는것  같단  말이지!


이제껏 시간속에 기억나는  백씨 두명과 
한씨 두명..그리고  두명의  종현이..


이런  사람들 틈에서  깨지고  미안하고  동경하면서  진짜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다는것이지!

그런 첫날.